[뉴스초점] 여 원내대표 3자 구도로…이철규는 불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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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여 원내대표 3자 구도로…이철규는 불출마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가 이종배, 추경호, 송석준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여야는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문제를 놓고 충돌하며, 22대 국회 시작 전부터 기싸움에 나섰는데요.

윤대통령은 이번 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소통에 나섭니다. 두 분과 이외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시사평론가, 박창환 장안대 특임교수 어서오세요.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한때 '단독 출마설'까지 나왔던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은 "당초부터 원내대표 출마 의사 전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로 봐야겠습니까?

이종배·추경호·송석준 의원 세 후보 모두 행정고시 출신으로 장·차관급 관료를 역임했고, 비교적 계파색이 옅다는 평가인데요. 친명 강성인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를 상대해야 하는 만큼, 대야 전투력과 협상력이 원내대표 선출의 가장 큰 조건이 될 거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민주당은 '포스트 총선' 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찐명' 박찬대 원내대표 투톱 체제가 완성됐고 주요 당직자는 강경파로 채워졌는데요. 단일 대오와 강경 투쟁의 흐름 속에 다양성 부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민주당의 국회의장 후보들도 저마다 국회 운영에 기계적 중립은 없다고 선언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조금 더 공부해 보면 끄러울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이 발언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박찬대 원내대표가 법사위와 운영위를 확보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22대 국회 원 구성 협상부터 쉽지않을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야권 주도로 단독 처리된 '채상병 특검법'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대통령실도 공수처에서 수사 중이고 여야 합의가 안 된 특검법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의미로 봐야겠죠?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 민주당은 오는 28일 재표결을 하고, 만약 부결된대도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웅·안철수 의원은 찬성표를 던질 거라 공언했는데요. 국민의힘 이탈표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야당은 더 많은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둘러싼 특검법뿐 아니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도 특검을 추진하겠다는 분위기에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합니다. 내용, 형식에 있어서 어디에 초점이 맞춰질 걸로 보세요?

윤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영수회담으로 야당과 소통 행보를 보였지만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데요. 회견으로 반등 계기 마련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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