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회의원 센카쿠열도 조사…중국 "도발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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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회의원 센카쿠열도 조사…중국 "도발 중단하라"

중국은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 등이 센카쿠, 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를 방문 조사한 것과 관련해 일본에 공식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어제(29일) 정례 브리핑에서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며 "일본의 권한 침해·도발 행위에 대해 엄정한 교섭을 제출했다"고 말했습니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해 영토 주권을 수호할 것"이라며 "일본이 모든 도발과 일방적 사태 격화 처사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지난 27일 자민당 의원과 일본 취재진 등이 탄 조사선이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시마 앞바다에서 환경조사를 진행했지만, 중국 해경국 선박이 약 1㎞ 거리까지 접근하면서 도중에 중단됐습니다.

배삼진 기자(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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