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 사직까지...깊어지는 환자들의 걱정은? / YTN
  • 그저께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성주 중증질환연합회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의대 교수들의 사직으로 환자들의 걱정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환자들의 입장, 김성주 중증질환연합회 대표와이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김성주]
안녕하세요.


앞서 교수들의 입장을 들어봤는데요. 의대 교수들의 사직, 환자들의 입장에서는 어떤 의미인가요? 전공의들의 사직과는 많이 다르게 다가오나요?

[김성주]
당연히 전혀 다른 겁니다. 전공의는 학생이고 수련의에 불과합니다.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환자들의 치료에 보조적 역할을 할지는 모르지만 실제 교수님들이 만약 사직을 한다면 제가 예를 들면 지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없어지는 것과 동일한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교수님들과의 환자의 관계는 전체적인 환자들의, 특히 중증 질환자들 입장에서는 전체적인 치료나 회복에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사분들이 나가시는 것이라 전공의 파업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없어지는 그런 의미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의대 교수들의 사직으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어떤 게 있을까요?

[김성주]
조금 아까도 얘기했지만 교수님들의 사직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완전히 올스톱되는, 조금 아까 교수님이 얘기했듯이 피로도 때문에 주 5일 중 하루 정도는 쉬었던 상태가 된 것 아닙니까? 그러면 교수님들이 한꺼번에 나가시지는 않겠지만 순차적으로 나가게 된다면 주 5일 중 하루가 아니라 5일 중에 이틀, 3일, 그 이상으로 된다면 대한민국 의료계는 완전히 저는 올스톱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대표님 주변에 실제로 수술이나 치료를 제때 못 받아서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많습니까? 어떤가요?

[김성주]
실제로 지금 일부 병원에서는 교수님들의 사직에 대한 안내문을 붙이고 또 어떤 환자분들한테는 다음 주가 되면 아마 자신을 못 볼 수도 있다, 이런 것도 구두로 일단 이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이미 전공의 사직 때문에 벌써 두 달 전부터 수술을 못 받으신 분이 아직도 수술을 못 받고 저희한테 전화를 해서 이거 어디 가서 집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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