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첫 '영수회담'...강대 강 대치 풀 수 있을까? / YTN

  • 18일 전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첫 영수회담이 열릴 예정이죠. 평행선을 달리던 강대 강 대치 정국을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는데요. 이종훈 정치평론가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두 분과 함께 정국 이슈 정리해보겠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영수회담이 될 텐데 현재 구체적인 날짜와 의제는 조율하고 있다고 하고요. 그동안 영수회담에 대해서 부정적이었던 윤 대통령이 먼저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한 이유, 배경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종훈]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집권하고 초반 2년 동안 여소야대 상황에서 이재명 대표가 영수회담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여러 차례 제안도 하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여기에 응하지 않았죠. 그러면서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원했던 본인의 공약 사업이라든가 개혁 사안들과 관련한 여러 가지 입법들 제대로 처리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택했던 방식이 이른바 시행령이라고 해서 시행령을 개정해서 부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그런 식의 대응만 해 온 거죠. 아마 윤석열 대통령이나 집권 여당 생각은 이번 총선에서 가능하면 과반 이상 의석 확보를 하게 되면 이 문제가 자동적으로 해결이 될 거다 이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상황이고 여소야대 상황이 향후에도 계속 집권 내내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면 이제는 불가피하다. 야당 대표하고 만나서 협치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인식을 하게 된 그런 결과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역시 갑작스럽게 성사된 배경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차재원]
아무래도 총선 민심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작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총선에서 국민들이 대통령과 정권에 요구한 부분은 그동안 일방적인 국정운영 방식을 바꾸라는 명령이었잖아요. 그 명령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 거예요. 그리고 사실 이러한 부분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에는 남은 임기 3년 동안 단 한 걸음도 정권이 추진해야 하는 정책이나 법안을 밀고 나갈 수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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