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24] 파주 사망 사건, 남성들 '살인모의', 구타 흔적도...전말은? / YTN
  • 5일 전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파주 호텔에서 남녀 4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남성들이 사전에 살인을 모의한 정황이 파악됐습니다.

여성 시신에선 구타가 의심되는 일부 흔적도 발견됐는데요. 주요 사건사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학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파주 사망사건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워낙 의문점이 많은 사건인데. 일단 경찰이 남성 2명이 살인을 모의한 정황을 포착을 했고요. 일부 새롭게 구타가 의심되는 일부 흔적이 발견됐다고 나와 있는데 어떤 의도라고 봐야 될까요?

[염건웅]
금품을 노리고 여성 2명을 유인한 이후에 금품을 갈취하려고 했으나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에 범행의 실패를 확인하고 살해를 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그런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이미 이미 8일날 오후에 여성 1명 A씨가 남성 2명이 초대한 호텔방으로 찾아갔었고요. 그 이후에 저녁 10시쯤에 다른 여성 1명을 불러냅니다. 그 두 여성이 호텔방으로 간 이후에 다음, 다음 날이었죠. 10일날 오전 10시 35분경쯤에 호텔에서 남성 2명이 뛰어내렸다, 사망했다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 상황에서 호텔 안에 들어가봤더니 여성 2명이 사망했던 내용이었습니다.


일단은 돈이 동기인 걸로 보이는 상황이고요. 지금 경찰이 계좌에서 돈이 오간 정황을 살피기 위해서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한 상태인데. 여성의 휴대전화가 사라진 상황이잖아요. 이걸 확보해야 뭔가 좀 더 알아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염건웅]
맞습니다. 일단 남성 2명이 저지른 범죄 혐의는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여요. 거기서 남성들이 여성을 이쪽으로 유인할 때 A여성에게는 자신들이 최근에 가상화폐로 돈을 많이 벌었다, 같이 놀자. 이렇게 해서 방으로 유인을 했었고요. 그다음에 또 여성 B씨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어요. 남성 1명과 여성 A씨는 알던 사이여서 가상화폐 때문에 돈 많이 벌었으니까 같이 놀자고 부른 것이고. 여성 B씨 같은 경우 남성들과 모르는 사이인데 여성 딜러를 구한다, 종업원을 구한다, 이렇게 해서 텔레그램이라는 SNS를 통해서 구직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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