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2심 오늘 변론 마무리

  • 2개월 전
[뉴스현장] 최태원·노소영 이혼 소송 2심 오늘 변론 마무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재판부는 오늘 심리를 끝으로 선고기일을 지정할 예정인데요.

항소심 쟁점은 무엇인지 짚어보겠습니다.

한편, 15개월 딸을 방치해 죽음으로 내몬 뒤 시신을 2년 넘게 김치통에 유기해 온 친모에게 징역 8년 6개월이 선고됐습니다.

자세한 사건·사고 소식,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 간의 이혼소송 소식부터 짚어보겠습니다. 항소심을 두고 2R가 시작됐다, 이런 평가가 나왔는데요. 오늘이 선고를 앞두고 마지막 변론이죠?

특히 지난 3월에 열린 1차 변론 당시 두 사람이 모두 법정에 출석해 6년 만의 법정대면으로 주목받았는데요. 오늘 역시 직접 출석해 두 번째 법정 대면이 이뤄졌습니다. 사람이 이렇게 직접 출석하는 건, 그만큼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하기 위해서라고 봐야 할까요?

특히 이번 항소심의 관전포인트는 재산분할 규모가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 국내 재벌가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 중 역대 최대 규모인 거죠?

특히 쟁점으로 꼽히는 건, 노소영 관장 측이 변경한 '현금 분할' 방법에 대해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입니다. 노 관장 측은 재산분할 형태를 주식에서 현금으로 변경하면서 재산분할 청구액도 1조에서 2조로 올렸는데요. 이걸 재판부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별도로 노 관장은 최태원 회장의 동거인을 상대로도 위자료를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도 진행 중인데요. 항소심 선고가 이 소송에도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노소영 관장으로선 악재와 같은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이혼 소송 중에 측근이었던 비서에게 사실상 배신당하는 일까지 겪었는데요. 결국 그 비서가 구속까지 됐다고요?

놀라운 건, 그 수법이 굉장히 대담하다는 점입니다. 입사한 직후부터 수십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개인 자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는데요. 결국 노 관장의 고소로 덜미가 붙잡힌 거죠?

다음은, 15개월 딸을 방치해 죽음으로 내몬 친모 사건 짚어보겠습니다. 15개월이면 엄마, 아빠도 말할 수 있는 개월 수 일텐데, 죽음으로 내몬 것도 모자라 시신을 2년 동안 유기했다고요?

이 비정한 친모에게 1심에선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는데요. 2심에서 징역 8년 6개월로 형량이 좀 더 늘었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일까요?

마약범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이번엔 한 화물선에서 마약이 대량으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화물선이 멕시코발 화물선이었다는데, 발견되게 된 과정이 주목받고 있어요?

대구지검은 미국 마약단속국과 공조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미국 마약단속국과 공조 수사를 진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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