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법’, 與에서도 찬성 목소리

  • 23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조기연 변호사님. 이런 이야기가 있겠죠. 특히 조경태 의원이야 부산에서 당선이 됐습니다. 안철수, 김재섭, 한지아. 이런 국민의힘 일부 당선인들도 채 상병 특검 오면 대통령이 아예 거부권 행사하지 못하게 무언가 털고 가자. 찬성표 던지겠다, 이런 목소리까지 나오네요.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죠. 총선 패배 원인 중에 가장 중요한 원인 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민주당에서 이채양명주라고 해서 다섯 가지 주요 이슈를 부각했지만 그중에서도 핵심이 이 채 상병 사건이었습니다. 특히 이것이 호주 대사 문제로 연결이 됐기 때문에 의혹들이 커졌고 국민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문제 제기를 하실 수밖에 없죠. 대통령실도 그렇고 국민의힘도 그렇고 민생에 집중해서 지금의 분위기를 전환하려고 하면 이렇게 이런 사안을 정쟁으로 보지 말고 털고 갈 사건은 빨리 털고 가는 것이 맞습니다.

특히 채 상병 특검 같은 경우에는 국민의힘 내에도 이제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러면 22대 국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21대 국회에서 지금 본 회의에 들어와 있으니까 처리하고 가는 것이 국민의힘에게도 더 낫다고 보이고요. 더 이상 지금 21대 국회에서 했던 것처럼 특검 자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느 정도의 국민들이 공감하느냐의 내용만 보고 판단을 한다면 그 판단이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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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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