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김성태 측, 이화영 주장에 “허무맹랑”

  • 23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또 다른 당사자인 김성태 회장 측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바로 이것입니다. 저희 뉴스 TOP10 취재에 따르면 이것은 이화영 전 부지사 이런 발언과 증언은 처음 나온 것이 아니고 이미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을 받고 있던 재판 중반에 나왔는데. 검사들도 워낙 말 안 된다고 그냥 넘어갔던 이야기다. 교도관들이 있는데 피의자가 술을 마신다니 술 냄새도 날 텐데. 허무맹랑하다. 성치훈 부의장님. 김성태 전 회장 측도 허무맹랑하다고 하는데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김성태 전 회장과 이화영 전 부지사가 지금 법정에서 입장이 전혀 다른 대척점에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렇기 때문에 김성태 전 회장의 입장에서는 이화영 전 부지사의 발언에 대해서 당연히 저렇게 반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저희가 제기하고 싶은 것은 물론 진실은 저희도 알 수 없습니다만 지금 이화영 전 부지사가 방금 말한 김성태 전 회장과 입장이 이렇게 상반되는 상황에서 만약 이 정도로 황당한 일이고 완전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면 본인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왜 했을까 아무 의미가 없지 않습니까. 재판 과정에서 사실상 4월 4일에 저 발언을 했다는 것이고 8일에 구형도 이미 됐습니다.

재판부의 시간으로 넘어간 상황인데 굳이 본인의 신뢰도 결국 이화영 전 부지사의 발언과 김성태 전 회장의 발언이 지금 맞붙는 상황인데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는 발언을 굳이 했을까 하는 문제 제기를 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일각에서는 왜 이것을 이제 와서 4일에 있었던 일을 이제 와서 문제 제기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만 당시에 선거 기간이지 않았습니까. 이재명 대표와 지도부는 전부 각자의 선거를 뛰고 있었고 전국 선거를 지도하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것에 대해서 언급하기도 쉽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리고 이재명 대표는 재판이 4월에 두 번이 있었습니다. 1일, 9일. 본인의 재판과 선거를 뛰느라 이 사안에 대해서 당연히 보고를 받았겠지만 언급하고 이슈를 키우기에는 부적절하다는 판단을 하지 않았을까, 그렇게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