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야권 200석’ 달성 실패 두고…김준혁·양문석 책임론?

  • 23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용환 앵커]
또 하나 선거 막판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준혁 당선인과 함께 논란이 됐던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갑에서 이번에 결국 국회의원이 됐죠. 양문석 당선인 이야기입니다. 양문석 당선인 3일간에 걸친 발언들이 아마 차례대로 등장할 겁니다. 들어보시죠. 그런데 김준혁 당선인과 양문석 당선인은 제가 지금 당선인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죠. 이 두 명의 후보는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 두 후보 그러니까 지금의 당선인을 원망하는 듯한 목소리가 민주당 내에서 일각에서 나오고 있답니다. 그 원망의 취지는 이겁니다. 저 두 사람만 아니었으면 우리 지금 범야권이 200석 이상을 했어. 200석 하면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데, 개헌도 할 수 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도 할 수 있고 등등할 수 있는데.

이것 두 명의 후보 때문에 우리가 200석을 못했어요. 192석에 머물렀습니다, 이 두 명만 아니었으면 최소한 10 석 이상은 우리가 가져갈 수 있었어요. 이런 취지의 원망들이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이 두 후보를 겨냥해서 민주당 일각해서. 선거 흐름을 분석해 보니까 두 당선자 논란이 막판에 확산이 되면서 수도권의 박빙 현상이 심화가 됐습니다. 그리고 보수들이 결집했어요. 그래서 우리가 10석을 못 먹었어요, 이런 취지. 정치권 관계자는 야당 입장에서는 저 두 명의 후보가 200석을 무산시킨 대역 죄인이지만 여당 입장에서는 개헌 저지선을 지켜준 일등 공신이다. 이런 해석이 나왔는데 여선웅 행정관님, 실제로 민주당 내부에서 저러한 기류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모르겠습니다. 제가 느끼는 분위기는 저렇게까지 이야기하는 분들은 이런 것은 못 느꼈는데. 민주당 목표가 151 석이었고 그리고 200석 자체가 목표도 아니었고 200석 달성하지 못한 이유를 찾아보면 무엇이든지 다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선거 이기면 모든 것이 다 승리의 요인이고 지면 패인의 요인인데. 저는 막판에 어쨌든 양문석, 김준혁 후보자의 이슈. 이런 논란들이 분명히 이제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쳤다, 그렇게 조금은 생각은 하는 측면은 있습니다. 아까 이제 송영훈 변호사께서 퇴계 이황에게는 사과를 하고 왜 이대나 아니면 피해자들한테 사과 안 하나,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말씀이 약간 좀 지나치신 것 같고요.

약간 이제 억지로 조금 이야기를 억지 주장 같다, 이런 생각이 조금 듭니다. 왜냐하면 지금 김준혁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계속 사과를 했어요. 그리고 아마도 지금 이제 성균관장 찾아뵙고 하는 것도 그 이후에 찾아뵐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들고. 그리고 김준혁 후보자가 이야기했던 왜곡된 부분에 대한 관련해서 계속 이제 법률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 이런 부분도 피해자나 그런 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고 본인의 주장 중에 사실과 다른 부분을 또 이제 왜곡해서 보도된 부분들. 피해자가 아니라 미디어나 언론에 대한 이야기인 것 같아요. 거기에 대해서 사실 관계를 바로잡겠다, 이런 이야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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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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