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적 조작 지시에 억대 수업비까지 빼돌린 교장 검찰 송치
자녀 성적 조작 지시에 억대 수업비까지 빼돌린 교장 검찰 송치
교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녀의 성적 조작 등을 강요한 전직 사립학교 교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경남 진주의 한 사학재단 설립자이자 전 교장인 A씨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범행에 가담한 친인척과 교사 등 9명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인 설립자 등의 지위를 이용해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시험 오답을 정답으로 채점하도록 지시해 점수를 높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방과 후 수업을 허위로 개설해 강사비를 빼돌리고 교사 채용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교장 #성적조작 #횡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교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자녀의 성적 조작 등을 강요한 전직 사립학교 교장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경남 진주의 한 사학재단 설립자이자 전 교장인 A씨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하고 범행에 가담한 친인척과 교사 등 9명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법인 설립자 등의 지위를 이용해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시험 오답을 정답으로 채점하도록 지시해 점수를 높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방과 후 수업을 허위로 개설해 강사비를 빼돌리고 교사 채용을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영민 기자 ksmar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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