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내 통장에...농협 직원 범행 '틀통' [지금이뉴스] / YTN
  • 12일 전
충북의 한 지역 농협 직원이 고객 돈을 상습적으로 무단 인출해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8일 SBS Biz 보도와 농협중앙회 충북 본부 등에 따르면 도내 모 지역농협 직원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고객의 정기예금 통장에서 여러 차례 돈을 인출해 개인적으로 사용했다.

A씨는 수십~수백만 원 단위로 돈을 인출한 뒤 추후 채워 넣는 방식으로 범행을 이어왔다. 이렇게 출금한 금액은 1억 원이 넘는다.

해당 지역농협은 자체적으로 금융사고를 발견한 뒤 중앙회에 감사를 요청했다. A씨는 이달 초 인출했던 돈을 다시 입금했으며,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인출 규모를 확인하고 있으며, 감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경찰에 A씨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 | 디지털뉴스팀 서미량
AI 앵커 | Y-ON
자막편집 | 박해진

#지금이뉴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40409110720107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