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TK 신공항 민간업체 47곳 참여 의향..."SPC 구성 9부 능선 넘어" / YTN
  • 13일 전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을 전담하는 특수목적법인, SPC에 47개 건설업체가 참여 의향을 밝혔습니다.

공공기관·금융기관들과의 협약에 이어 건설사들도 대거 관심을 보이면서 신공항 건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은 특별법에 따라 대구시가 지정하는 특수목적법인, 즉 SPC가 시행을 맡게 됩니다.

법인 자본금 5천억 원 가운데 절반은 공공기관이 맡고, 나머지는 민간 기업이 부담합니다.

지난달 말 대구시는 LH와 공항공사 등 공기업들과 협약을 맺었고, 이어 국책 은행을 포함한 8개 은행도 재무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남은 건 민간 기업의 몫입니다.

대구시가 내건 민간 참여자 공고에 시공 능력 평가 20위권 건설사 10곳을 포함해 모두 47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정장수 /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 건설사들의 이런 뜨거운 관심과 참여는 본 사업에 대한 사업성이 객관적으로 증명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시는 의향서를 낸 사업자가 컨소시엄 구성해 최종 공모에 응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오는 9월쯤 SPC가 출범하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 절차를 미리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정장수 /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 SPC 설립이 마무리되면 아무런 절대 공기 훼손 없이 2029년 완공을 위해서 사전 절차들을 열심히 다 이행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자 구성은 이제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10조 원이 넘는 사업비를 끌어올 자금 조달 계획과 기존 공항 부지 개발 계획 마련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습니다.

YTN 이윤재입니다.



VJ : 김지억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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