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로 시민 생명 구한 환경공무관..."골든타임 구조" [앵커리포트] / YTN
  • 13일 전
새벽 시간 거리 청소를 하던 환경공무관이 건널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50대 남성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신속한 신고와 심폐소생술로 구조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 화면으로 보시죠.

건널목을 건너려던 한 남성이 중심을 잃고 넘어집니다.

다시 일어나 몇 걸음 더 떼어보지만 결국, 의식을 잃고 도로 한가운데 쓰러집니다.

이때 청소도구를 들고 지나가던 한 환경공무관.

쓰러진 남성의 상태를 살피더니 스마트폰을 꺼내고 신고전화를 겁니다.

잠시 후 가슴을 압박하며 심폐소생술을 시작하고,

119구급대와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약 4분간 심폐소생술은 계속됐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5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에서 심장박동이 돌아왔고, 현재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민의 생명을 살린 미담의 주인공은 서울시 서대문구청 소속 오재현 환경공무관으로 확인됐습니다.

오 환경 공무관은 산업안전보건교육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이 실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도울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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