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짙은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남산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날이 참 따뜻했죠?

[캐스터]
네, 따스한 햇볕에 만발한 벚꽃까지.

요즘 봄 기운을 만끽하기 제격인 날씨입니다.

봄 날씨에 남산에서는 가족 걷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남산 백범광장을 출발해 서울 타워에 도착하는 6km 코스로

조금 전 성황리에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오늘에 이어 내일도 전국이 맑고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날은 더욱 따뜻하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 22도, 광주와 대구 24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날은 따뜻하지만 건조한 대기가 비상입니다.

오늘 정오를 기준으로 인천과 경기 강원 지역은 산불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됐습니다.

산불 등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날씨니까요,

불씨 관리 어느 때보다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 대기 정체로 서울과 경기 남부, 충북과 경북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는 날이 더욱 따뜻해집니다.

월요일에는 서울 낮 기온이 24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선거일에도 비 소식 없이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요즘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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