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Q] 푸틴, 모스크바 테러 배후 우크라 지목, 보복까지 나설까 / YTN
  • 26일 전
■ 진행 : 이광연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행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배후설을 주장하면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서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은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배후를 자처하기는 했는데 결론적으로 테러를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IS가 저지른 것으로 결론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잠정 결론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배후에 있다고 얘기하면서도 그 전제는 급진 이슬람 주의자들의 소행이다 이렇게 말을 공식적으로 했습니다. 미국 그리고 프랑스 이런 나라들도 초기부터 IS의 소행이라고 얘기했는데 특히 지난 7일 테러 발생 보름 전쯤에 모스크바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이런 유사한 테러가 있을지 모르니 대형 공연장 같은 데는 가지 마라, 이렇게 공지까지 공식적으로 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이슬람 세력의 소행이라는 것은 거의 잠정적으로 맞는 것 같고요. 지금까지 137명이 사망을 했는데 입원 중인 9명이 중태여서 좀 더 희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검거된 테러 용의자들 얼굴도 공개가 됐고 나이도 공개가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 확인해 보니까 대부분 타지키스탄 출신이라면서요?

[기자]
맞습니다. 핵심 용의자 4명이 우선 공개가 됐지 않습니까? 구타 흔적도 많았었고요. 고문받은 흔적도 있었는데 용의자들이 4명 모두 타지키스탄 국적입니다. 타지키스탄은 과거에 소련 시절에 소련 영토이기도 했는데, 한때는. 이 중에 19살짜리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 끌려가고 체포되는 장면인데. 외신들을 보니까 이 사람들이 러시아어를 거의 못 하고 타지크어로 주로 대화를 하더라, 이런 보도도 있습니다. 4명이 핵심이고 3명을 더 추가로 구금을 했는데 모두 11명이 체포가 됐습니다. 그런데 4명은 핵심 용의자고 3명은 역시 타지키스탄인 1명에 러시아 국적을 가진 아들, 그러니까 젊은이 2명이 또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7명이 구금이 됐는... (중략)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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