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기업 정보로 비상장주식 판매한 일당 송치 / YTN
  • 26일 전
가짜 기업 정보로 수백 명을 속여 비상장주식을 팔아 100억 원대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비상장주식 판매 사기단 총책 A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모두 45명을 송치했습니다.

A 씨 등은 한 회사의 비상장주식이 몇 달 안에 상장될 거라고 속여 지난 2021년 11월부터 6개월 동안 피해자 548명을 상대로 175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투자 사기를 목적으로 본사와 지사를 두고 각자 역할을 나눈 뒤, 기업 상장을 전문으로 하는 유령회사를 세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전기모터 전문 기업 대표와 공모해 해외시장에 진출했다는 등 피해자들을 속이려 주요 경제지에 사실과는 다른 기사형 광고를 올리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사설 금고에 숨긴 현금과 명품 시계 등 50억 원가량을 압수하고, 범죄 수익으로 얻은 고가 수입 차량의 리스 보증금을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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