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낙동강 벨트 방문..."부울경 메가시티 부활" / YTN
  • 27일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경남 창원과 '낙동강 벨트' 요충지인 김해·양산을 찾아갔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부활시키겠다며 여당의 '메가서울' 구상에 맞불을 놨습니다.

손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표는 경남도청이 자리한 창원에서 '지역균형 발전론'을 먼저 꺼내 들었습니다.

지방은 쇠퇴하는데, 여당은 불균형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집권여당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좌초시키고, 수도권 일부를 서울로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만 주장합니다.]

'부울경 메가시티'를 부활시켜 경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며 표심을 공략한 겁니다.

KTX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도 약속했습니다.

'1인당 25만 원' 민생회복지원금의 필요성 역시 거듭 강조했습니다.

'퍼주기 정책'이란 여권의 지적에는 윤석열 정부의 선심성 공약 재원에 비해선 적은 금액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1인당 25만 원 지원) 예산 13조 원 정도밖에 안 들어요. 천조 원 필요 없다고요. 돈이 없다고요? 예산이 부족하다고요? 그런데 왜 수십조 원씩 되는 부자들 세금은 깎아줍니까?]

이어선 김해와 양산을 훑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낙동강 벨트 지역을 찾은 건 지난 15일 부산 사하구에 이어 열흘만입니다.

경남 지역 16개 의석 가운데, 10개 의석이 몰린 승부처인 만큼 정부와 여당을 향한 비판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런 나라 이렇게 망가지는 것, 순식간에 망가지는 것 본 일 있어요? 차라리 없으면 낫지 않았겠습니까. 건드는 것마다 다 망쳐놔요.]

이재명 대표는 오늘(26일) 서울 서대문 지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이번 주 서울과 경기에서 다시 수도권 민심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이상은 박재상

영상편집;한수민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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