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전 국민 25만 원 지원’에…與 “바보” 맹폭
  • 27일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5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목소리가 쉰 윤희숙 후보가 저런 말을 했네요. 이것은 이제 민주당 쪽에 서용주 부대변인께 먼저 질문을 드릴게요. 왜냐하면 윤희숙 후보 이야기는 돈 풀어서 물가 잡자는 것 바보 아니냐. 차라리 대파나 계속 흔들어라. 어떻게 들으셨어요?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그러니까 윤희숙 후보 같은 경우에는 아주 단편적이에요. 경제를 좀 아신다는 분이 돈 풀어서 인플레 잡자는 바보. 이것이 맞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틀린 이야기입니다. 돈이 어느 정도 많이 풀렸을 때는 인플레를 촉진시키는 그런 효과는 있지만 일정 부분의 돈을 품으로써 재정 지원을 통해서 각 가계들의 가처분 소득을 높여주는 겁니다. 지금 보면 민생이 어떻습니까. 파탄이에요. 물가는 오르니까 버는 것 그대로인데 가처분 소득이 곤두박질쳤잖아요. 만 원짜리 한 장 가지고 어디 가서 무엇을 사 먹고 하루를 버티기도 힘듭니다. 오죽하면 대파를 흔들겠어요. 대통령께서 875원이라는 저 대파를 이 정도면 적정하네, 합리적 가격이네 하면서 물가를 몰라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그러면 국민들 답답하니까 한 25만 원 정도의 각 가계에 가처분 소득을 높여줘서 이것을 그냥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 화폐로. 그래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겁니다. 13조 원이면 어느 정도 돈을 안 쓰고 어떤 또 물가 부분에 가처분 안 되는 것을 지원할 수 있다는 거죠. 가장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50조, 60조 아니 900조를 푼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그냥 단순하게 접근하면 안 되는 부분이고. 저는 그렇습니다. 지금 보면 사과 가격 잡겠다고 1500억을 풀었습니다. 한 품목에 1500억인데 그러면 대파 가격 잡겠다고 또 몇 천억을 풀 겁니까. 이렇게 해서 품목별로 물가 잡겠다고 100개만 풀어도 20조입니다. 그러니까 그 간접 지원, 직접 지원으로 따졌을 때 어떤 것이 더 직접적으로 국민들을 숨통 틔게 하겠습니까. 저는 이재명 대표의 25만 원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의힘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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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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