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협 비대위 투쟁 방향 회의...내일부터 진료축소 '최대 고비' / YTN
  • 28일 전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오후 정기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한 앞으로 투쟁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내일부터 교수들이 진료 축소에 나서는 가운데,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에 돌입할 예정이라 갈등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신지원 기자!

전공의들에 대한 정부의 면허정지 처분을 앞두고 의사협회와 의대 교수들이 각각 분주한 모습인데, 어떤 입장들인가요?

[기자]
먼저,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조금 전 오후 2시부터 용산 의협회관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비상대책위원들이 참석해 의대 증원 저지 방안과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에 어떻게 대응할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의협 비대위 간부들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의협회장 선거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1차 투표에서 임현택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내일부터 재선 투표가 진행됩니다.

두 후보 모두 '강경파'로 통하는 만큼, 앞으로 의정 갈등은 계속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앞서 예고한 대로 이번 주부터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가장 먼저 사전통지서를 받은 전공의들의 의견제출 기한은 내일까지로, 별도 의견이 없으면 모레(26일)부터 바로 면허를 정지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전공의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하면서, 교수들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내일부터 진료시간을 주 52시간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교수 모임인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사직서 제출을 결의했는데요.

전공의와 전임의가 떠난 병원을 지키던 교수들마저 진료 축소에 나설 경우, 남은 의료진과 환자들의 불편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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