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농비] 액상 비료 장착한 농업용 드론...수출 비중 70% 넘어 / YTN
  • 29일 전
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건강한 먹거리를 전해드리는 '新 농업 비즈니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나날이 역할이 커지고 있는 농업용 드론과 액상 비료 이야기인데 수출이 잘 된다고 합니다.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겨울이 막 지나면서 파릇파릇 봄 빛깔이 차오르고 있는 마늘밭.

농업용 드론이 마늘밭 상공을 누비면서 거름, 그러니까 비료를 뿌리고 있습니다.

농업용 드론이 하는 일, 역할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이렇게 액상, 액체로 된 비료를 뿌리기도 하고 농약도 뿌립니다.

또 파종도 드론이 하고 있습니다.

1시간 이상 걸릴 일을 방제 드론은 15분 정도면 끝낼 수 있는데 요즘은 고체 대신, 액상 비료를 많이 사용합니다.

[김현 / 마늘 재배 농가(경북 성주군) : 드론을 활용하면 노동력 절감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액상 비료는 뭐가 좋아요?) 액상 비료는 고체 비료에 비해 작물에 흡수가 빠르고….]

이런 추세에 맞춰 이 농산 업체는 농업용 드론과 액상 복합비료를 함께 개발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대량 생산은 물론 농민에게 바로 전달하는 유통구조까지 갖춰 값싼 공급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특히 최근 해안가에서 급격히 증가해 유해 해양 생물로 지정된 괭생이모자반을 활용해 액상 비료를 만드는데 일석이조, 환경친화적 비료라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류한웅 / 액상 비료 농산 업체 직원 : 괭생이모자반의 성분 분석을 해보니까 다른 미량 요소나 그다음에 질소, 인산, 칼륨, 미네랄도 풍부하게 있어서….]

이 업체는 현재 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에 비료와 농업용 드론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최민수 / 농진원 센터장 : 농식품뿐만 아니라 농자재 산업에 속하는 기자재 업체들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이나 제품화, 사업화를 위한 판로개척을 모두 지원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이상.

이 업체는 앞으로 생산 규모를 늘려 동남아 수출 물량을 더 늘리고 미국 등지로의 수출길도 모색할 예정입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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