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장수한다는 별 '수성' 찾아볼까?...사흘간 최적기 / YTN
  • 지난달
태양계 행성 가운데 수성은 관측이 무척 어려워 예로부터 한 번 보면 장수한다는 별로 꼽혔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 사흘 정도 이 수성을 저녁 밤하늘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수의 별, 수성을 찾는 방법을 김진두 기자가 안내해 드립니다.

[기자]
해가 서쪽 하늘로 지고 얼마 뒤

서서히 어두워지는 하늘에서 밝은 별 하나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 목성입니다.

이어 조금 뒤, 산등성이 위로 또 다른 별이 등장합니다.

태양에 가장 가까운 작은 행성, 수성입니다.

점점 더 어두워지는 밤하늘에서 아래로 이동하던 수성

1시간 정도가 지나자 서서히 사라집니다.

수성은 봄과 가을에 각각 1주일, 1년에 두 번 정도 찾을 수 있습니다.

[이태형 /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장 : 일반인들이 수성을 관찰하기 좋은 기회는 일 년에 두 번 정도, 지구에서 볼 때 수성이 태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시기에만 가능합니다.]

가을에는 해뜨기 전 동쪽 하늘, 봄에는 해진 뒤 서쪽 하늘에서 아주 짧게 모습을 보여 관측이 매우 어렵습니다.

예로부터 수성을 보면 운이 좋아 장수할 수 있다는 의미로 불린 이유입니다.

올해 봄, 수성의 관측 최적기는 오늘부터 사흘 정도입니다.

해가 진 뒤 서쪽 하늘 윗부분에서 먼저 목성을 찾고, 이후 아래로 이동하며 약하게 빛나는 별을 살펴보면 '장수'의 행운을 만날 수 있습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그래픽 : 유영준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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