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완연한 봄 날씨...서쪽 미세 '나쁨', 남해안·제주 비 / YTN
  • 지난달
주말인 오늘 낮 동안 완연한 봄 날씨가 예상됩니다.

황사가 잔류하면서 서쪽 지방은 오전까지 공기가 탁하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내린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강풍에, 비까지 내렸는데 지금은 모두 그친 건가요?

[캐스터]
네,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

내륙은 바람도 많이 잔잔해졌는데요.

오늘 아침, 서해안과 강원 산간은 안개가 심했습니다.

200미터 앞도 내다보기 힘들었는데요.

특히 해안에 위치한 대교는 안개가 더욱 심하게 껴 있습니다.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주시고요.

서해안에 인접한 공항과 서해 상에서는 항공기나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보 상황도 살펴볼게요.

현재 거제와 부산, 울산에 강풍주의보가,

동해 상과 남해 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흐리다가 중부 지방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요.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 늦게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새벽이나 오전까지 이어지겠는데요.

제주도에 10에서 40, 제주 산간에 60밀리미터 이상,

남해안에 5에서 1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나들이 하는 분들 많을 텐데, 완연한 봄 날씨라고요?

[캐스터]
네, 오늘 낮 동안에는 계절의 시계가 한 달가량 앞서갑니다.

벚꽃 시즌의 완연한 봄 날씨를 예상하면 되겠는데요.

오늘 아침도 크게 쌀쌀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3.9도로 어제보다 6도나 높았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18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높겠고

대전 21도, 광주 24도, 대구 23도로 충청과 남부 지방은 20도를 웃돌아서

활동량이 많은 분들은 약간 덥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가니까요.

겉옷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날씨가 어떨까요?

[캐스터]
오늘도 따뜻한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뜻해집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기온이 20도를 웃돌겠는데요.

내일 서울과 춘천 낮 기온 21도가 예상됩니다.

반면 충청과 남부 지방은 오늘보단 기온이 낮아집니다.

내일 광주 18도, 대구 16도로 오늘보다 6~7도 낮아지겠지... (중략)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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