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산모, 달리는 119 구급차서 무사히 출산..."아기·산모 모두 건강" / YTN
  • 지난달
인천에서 임신 37주차 30대 산모가 진통으로 병원으로 이송 도중 구급차 안에서 무사히 아기를 출산했습니다.

어제(20일) 아침 7시 40분쯤 인천광역시 중구에서 예정일보다 한 달 빨리 출산하게 된 30대 산모의 신고를 받고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했습니다.

이 대원들은 운서119안전센터 소속 김선우 소방교와 박진배 소방장입니다.

임신 37주차 산모가 양수가 갑자기 나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두 사람은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도왔고, 오전 8시쯤 무사히 여아를 출산했습니다.

소방청은 이송 당시 가장 가까운 병원이 40분 넘게 걸려 달리는 구급차 안에서 출산이 불가피했다며, 분만을 위한 장비가 비치돼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간호사 출신인 김 소방교는 YTN과 통화에서 분만 교육을 꾸준히 받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었다며, 아기와 산모 모두 건강하게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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