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입당…“고민 끝에 결정”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에 몸담고 있던 한 명의 의원. 그런데 소위 코인 논란이 불거졌고 민주당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있다가 최근에 민주당이 주도하는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한 의원. 다름 아닌 김남국 의원 목소리가 하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먼저 들어보시죠.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었죠. 그런데 코인 논란이 불거졌고 시간이 벌써 이렇게 됐군요. 지난해 5월에 아마 제 기억에 김남국 의원 코인 논란이 처음으로 불거진 것이 지난해 5월 5일이었을 거예요. 그 당시에 한 신문이 1면에 보도를 하면서 그 논란이 알파만파 번졌고. 결국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했고. 그런데 어제 민주당이 주도하는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를 했습니다. 입당을 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이 어제 입당을 하면서 소셜 미디어에 적은 글, 바로 이러했습니다.

김남국 제가 웬만하면 무소속 신분으로 가만히 있으려고 했는데 윤석열 정부의 독주와 폭거를 보고서는 도저히 안 되겠습니다. 손 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었습니다, 하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이런 문장도 적었습니다. 김남국 제가 억울함을 잠시 뒤로하고 더불어민주연합 당원으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선당후사의 마음. 백의종군의 자세로 함께 뛰겠습니다. 김남국 의원 사진 밑에 직함. 다소 아직은 어색합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연합 의원. 이렇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최수영 평론가님 일각에서는 김남국 의원이 꼼수 복당에 나섰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두 가지를 저는 지적하고 싶은 것이. 먼저 김남국 의원이 저렇게 이제 억울함이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어떤 억울함이 있는지 제가 모르겠어요. 지난번에 본인이 그런 코인 논란 때문에 결국 윤리위에 회부되니까 고수위의 징계가 예상되니까 바로 거기서 탈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그때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꼬리 자르기 탈당이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지금 거의 1년에 가까이 무소속으로 있었으면 불출마를 선언했으면 그대로 있는 것이 맞는데. 무슨 선당후사 운운하면서 저기에 지금 더불어민주연합 의원으로 갔는데. 선당후사 이야기하는데 저는 이것이 이름이 바뀌었다고 봐요.

선코후국 아닙니까. (그것이 무슨 말씀일까요?) 코인이 우선이고 국회가 나중 아니었던가요? 선코후국의 김 의원이 어떻게 선당후사를 이야기하는지 제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고. 또 하나는 이재명 대표가 어제 어제부터 총선까지 모든 당의 징계권한과 인사 권한과 복당 권한을 다 갖기로 했어요. 그것이 바로 있는 첫날에 김남국 의원의 민주연합의 복당이 이루어진 것. 저는 이것을 주목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총선이 끝난 다음에 어떤 형태로든 다시 야권이 재편이 될 때 김남국 의원 다시 거대 민주당으로 아마 포함이 될 겁니다. 그 꼼수를 이번에 사실은 초기 화시켰다, 이렇게 저는 보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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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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