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에 최고위 일부 권한 위임

  • 2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조현삼 변호사,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렇다면 야당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채널A가 취재를 해서 보도를 한 내용인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관련해서 나온 보도가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대표가 2021년 11월에 했던 발언을 다시 한 번 들으시겠습니다. 앞으로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들어보시죠. 채널A가 취재를 해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런 것이랍니다. 총선 때까지 그러니까 4월 10일까지 이재명 대표에게 이런 권한들을 다 위임하겠다, 오케이. 그러면 위임되는 권한들은 어떤 것인데? 나오죠. 비상 징계. 그러니까 징계 사유가 발생을 했을 때 별도의 최고위 의결 없이 이재명 대표가 그냥 본인의 권한으로 징계를 줄 수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또 하나 당직 임명. 당직 누구 이렇게 임명하는 것. 또 하나 복당을 시켜줄지 말지 이런 것들의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게 위임한다. 이런 보도가 오늘 나왔습니다. 이재명 대표 측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의견을 두루 듣고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결정을 빨리하자는 취지입니다, 이렇게 설명을 하고 있으나 비명계에서는 이것은 너무한 것 아닙니까. 대놓고 당 대표가 혼자서 결정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비판이 나왔는데 성치훈 부의장께서는 이재명 대표에게 저러한 권한을 위임하는 것 어떻게 보십니까?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총선이 아닌 다른 시기였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총선까지 21일 남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 기간 동안은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징계의 권한을 준 것은 아까 여론 조사 결과도 봤지만 20일 동안 이것이 수차례 충분히 뒤바뀔 수 있는 것이 선거이고 정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선거의 국면이 전환하는 것. 누군가의 말실수. 말 한마디 때문에 바뀔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나왔을 때 기민하게 징계할 수 있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아마 당 대표가 빠르게 할 수 있도록 그런 권한을 위임한 것으로 보이고요.

당직 임명 내지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아마도 당 대표가 기민하게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 총선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복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을 떠난 사람 중에 혹시나 선거 중에 당을 위해 민주당을 위해 또 노력하겠다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지 않습니까. 원래 복당 절차가 복잡합니다. 위원회도 열어야 하고 그런 것들을 빠르게 빠르게 복당 시켜서 민주당을 위해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러한 차원으로 보면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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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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