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봄 날씨에 매화 활짝...내일 고온 꺾여 / YTN
  • 지난달
주말인 오늘 따뜻한 봄 날씨에 청계천 매화 거리는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기온이 내려가 평년 수준의 날씨를 되찾겠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용답역 청계천 매화 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뒤로 매화가 예쁘게 피었군요?

[캐스터]
네, 오늘은 입고 온 코트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날이 무척 따뜻합니다.

서울의 기온이 17도 안팎까지 오르며 평년 기온을 웃돌고 있는데요,

따뜻한 날씨에 봄의 전령사 매화가 가득 피었고요,

시민들은 산책로를 따라 핀 하얀 매화꽃을 카메라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3월 말에서 4월 초에는 서울의 매화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나들이 계획해보셔도 좋겠습니다.

주말인 오늘 내륙은 대체로 맑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는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 지방에 약한 비가 지나겠고,

이후 찬 공기가 내려오며 날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지겠는데요,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6~8도가량 크게 내려갑니다.

서울 11도, 대전 12도, 광주 14도가 예상됩니다.

한편 동쪽 지역은 대기의 건조함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전국에 초속 15m, 강원 산간에는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인 만큼 어느 때보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이며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에는 중부와 경북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대기 정체로 고농도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스크 꼭 챙기시고요,

호흡기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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