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정부 "의료정상화, 국민과 지역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 / YTN

  • 3개월 전
전공의 집단행동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복귀 시한이 오늘까지인데 지금까지 대다수 전공의가 진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법처리를 압박하면서도 대화의 문을 열고 있어서 오늘 하루종일 긴박한 하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잠시 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이상민 장관의 모두발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전공의 여러분이 떠난 의료현장에서는 절박한 환자들이 수술을 기다리고 있고 긴급한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들 역시 병원을 찾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계십니다. 1명의 환자라도 더 치료하기 위해서 의료현장에서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선배와 동료 의료진들은 하루하루 누적되는 피로를 견디며 몇 배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환자 곁에서 의료현장을 지키며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계신 의사분들과 간호사분들의 숭고한 헌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전념해 주고 계신 의사분들과 간호사분들은 국가가 지켜드리겠습니다. 국민의 생명 보호는 국가의 존재 이유이자 헌법상 최우선의 가치입니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정부는 의료개혁, 의료정상화를 통해 국민이 어디에서나 제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의사 여러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안심하고 소신껏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를 포함한 정부의 의료개혁, 의료정상화는 국민과 지역을 살리기 위한 마지막 기회입니다.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의학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 국립대 의대 교수를 2027년까지 1000명까지 늘리고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경우에는 현장 수요를 고려해서 추가로 보강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의사집단행동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공의료기관의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등 전국적인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금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던 수도권과 충청권 그리고 전라권, 경상권의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3월 4일에 조기 개소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는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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