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 오송참사 책임 공무원 등 12명 추가 기소

  • 2개월 전
청주지검, 오송참사 책임 공무원 등 12명 추가 기소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사고 책임 공무원 등 12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금강유역환경청 공무원 3명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무원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시공계획서 등 증거를 위조한 혐의로 건설사 공무팀장 등 4명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공무원들은 미호천교 확장 공사현장의 안전점검과 비상대응을 소홀히 한 혐의를, 건설사 팀장 등은 임시제방 관련 책임을 피하기 위해 증거를 위조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현재 오송참사 수사가 마무리된 상황은 아니라며 "재판 일정 등을 고려해 기소가 필요한 사람을 선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천재상 기자 (geniu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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