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국민의힘 첫 경선 결과 발표…민주, 오늘 비공개 최고위

  • 4개월 전
[뉴스1번지] 국민의힘 첫 경선 결과 발표…민주, 오늘 비공개 최고위


총선이 4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민의힘이 지역구 첫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천을 두고 내홍 중인 민주당은 오늘 저녁 비공개 최고위를 열고 수습책을 논의하는데요.

두 분과 관련 얘기 나눠봅니다.

송영훈 변호사,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두 분 어서오세요.

국민의힘이 지역구 경선 결과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첫 현역 의원에 대한 컷오프가 이뤄질지 관심이었는데요. 전·현직 의원 간 혹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가 포함된 경선 대진표도 눈길을 끌었는데 결과 어떻게 보셨어요?

서울 강남이나 대구, 경북 같은 전통적인 여당 텃밭 공천 결과는 아직 안갯속이고요. 지역구 현역 컷오프 여부, 그리고 친윤계와 용산 출신 인사들의 거취도 아직 남아 있습니다. 뇌관이 될 곳을 최대한 미루는 모습인데요. 오는 29일 쌍특검법 재표결을 의식한 결정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국민의힘은 경선 집계 과정을 후보에게 공개키로 했습니다. 당사자 반발을 줄이고 민주당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인데요. 민주당은 한동훈 위원장 등 지도부가 당 기여도를 평가하는 것을 두고 "시스템을 빙자한 한동훈 사천"이라며 비판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공천잡음 없을까요?

민주당은 "이재명표 지록위마 공천"이라는 국민의힘 비판이 사실이 아니라며 "아래로부터의 평가 작동으로 지도부가 끼어들 틈이 없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의 '조정식 불출마 권유' 의혹도 부인했는데요. 그런데도 공천 불공정성 논란이 가시지 않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민주당도 공천심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친명 지도부 정청래·서영교 등 17명의 현역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고요. 경선을 치르게 된 의원들은 모두 비명계였습니다. 당 내홍을 겪는 중에 내놓은 발표인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관건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중·성동갑 공천 여부인데요. 배제 시 '명문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하위 10% 통보를 받은 설훈 의원도 탈당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데요.
이재명 대표가 '0점 의원'을 언급하면서 웃은 것을 두고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저녁 비공개 최고위를 엽니다. 공천 파동과 관련해 특히 최근 논란이 된 '비명계 현역 배제 여론조사' 의혹에 대해 수습책을 논의하는데요. 일단 이 업체는 배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지만, 갈등 요소가 여전한 만큼 어떤 방법으로 내홍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인데요?

속속 자리를 채우고 있는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에 제3지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현역을 모집하려는 신당들 사이 영입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는데요. 총선까지 남은 40여 일 사이 분위기 반전 카드가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