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전복사고 낸 현직 검사 현행범 체포

  • 2개월 전
음주운전하다 전복사고 낸 현직 검사 현행범 체포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현직 검사가 현행범 체포됐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6일 새벽 1시쯤 마포구 성산대교 인근 강변북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를 낸 수도권 지청 소속 A 검사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A 검사는 당일 청사 인근 식당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술을 마시고 15km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A 검사의 소속 청 관계자는 "징계 절차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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