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충청 밤까지, 동해안 내일까지 눈…낮에도 추위

  • 4개월 전



봄이 가까워졌나 싶더니 새하얀 겨울 왕국이 펼쳐졌습니다.

이곳 덕수궁 돌담길에 즐비한 나무에도 하얀 눈이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눈이 일부 녹아 도로 곳곳이 미끄럽습니다.

앞으로의 눈 상황, 자세히 짚어드리겠습니다.

일단 대부분 내륙지방의 눈은 그쳐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충청도에만 오늘 밤까지 이어집니다.

폭설이 쏟아진 동해안은 내일까지 감안하셔야 합니다.

충청도에는 최대 3cm, 내일까지 이어지는 강원 산간에는 많게는 30cm, 동해안에 15cm의 대설이 더 내립니다.

이 지역으론 내린 눈이 이미 허리까지 쌓일 정도입니다.

안전사고에 더욱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상가상으로, 날도 춥습니다.

다시 영하권에서 시작된 오늘, 한낮에도 서울이 3도, 강릉 1도, 대구 5도에 그치겠고요.

바람도 불어서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주말까지도 아침에는 영하, 한낮에 5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말에는 호남과 제주에 또다시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떨어져있어 빙판길이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덕수궁에서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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