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텐트 결국 찢어졌다…합당 11일 만에 결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2월 20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신경민 새로운미래 책임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혹자는 큰 텐트가 찢어졌다고도 했고 혹자는 또 이렇게 작은 텐트가 따로 만들어졌다고 했고. 그런데 이제 오늘 두 사람의 릴레이 인터뷰를 좀 들어봤는데요. 강전애 변호사님. 특히 이낙연 대표에게는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이준석 대표가 기획하고 계획했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거든요.

[강전애 변호사]
그렇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어제오늘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준석 대표와의 처음에 합당 과정에서부터의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대표 측에서는 설 전에 어쨌든 조금 이르게 합당에 이르기는 하였으나 본인들은 진심으로 여기에 나아갔는데 이준석 대표 측에서는 처음부터 말하자면 불순한 의도로 이것이 기획된 그런 집단으로서 다가왔다는 것이 이제야 깨달았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글쎄요. 지금 어저께 새로운 미래가 정식으로 정당이 등록되었다는 것이 나왔습니다. 정식으로 등록이 된 다음에 합당 과정을 이제 하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법적으로 합당 이전에 지금 상황을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지금에 있어서는 이낙연 대표가 이준석 대표와의 관계에 있어서 굉장히 많은 실망을 했었던 것으로 보이고. 그 과정에서 본인들이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닌데 다음 번 최고 위원을 누구로 선임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들.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언론에다가 바로 이야기하는 부분들에 있어서 굉장히 실망감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3지대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낙연 대표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 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이준석 대표가 앞으로 개혁신당을 본인이 이끌어가는 데 있어서 크게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렇게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