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격범 김 씨 조력자?…경찰 “변명문 발송 약속”

  • 8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1월 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전애 변호사,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종석 앵커]
또 다른 조력자 70대가 긴급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남기는 말 그러니까 이른바 변명문. 본인이 휴기 찌를 때도 소지하고 했던 변명문을 나중에 일벌인 이후에 우편 등으로 발송해달라고 부탁 정황 했다. 강전애 변호사님. 이거 사안 어떻게 봐야 됩니까?

[강전애 변호사]
지금 피의자 김 씨에 대해서 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피의자 김 씨가 가지고 있었던 변명문을 가지고 있던 또 다른 사람이 나타났다는 거죠. 바로 그 사람이 어제 긴급 체포가 됐다는 내용인데요. 만약에 지금 긴급체포가 된 저 사람이 피의자 김 씨의 그러한 살인 미수 행위를 알고 있었다, 만약에 거기까지 알고 있었다면 거기에 대한 공동 정범 혹은 방조범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그런 것 까지는 모르고 단순히 그냥 지인이 우편물을 대신 보내달라고 했다면 무죄가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지금 경찰에서는 이 분에 대해서 긴급 체포까지 했다는 것을 보면 조사 과정에서 지금 저분도 어느 정도 내용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본 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사실은 사건이 발생이 되고서는 피의자 김 씨를 차로 이동시켜준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이 드러났다는 말이에요. (일단 일면식도 없는 이재명 대표 지지자인 것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그 사람들에 대해서는 조사를 해보니까 전혀 공범일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이야기한 것이 검찰의 브리핑이었거든요. 하지만 이 사람은 다릅니다. 이 사람은 단순히 변명문이라는 우편물을 발송해 주기를 했다는 것만 지금 알려져 있지만 긴급 체포까지 한 것을 보면 이 사람이 어느 정도 범행에 대해서 관여한 것이 아닌가, 하고 경찰에서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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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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