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노인 비하' 민경우 사퇴…파열음 커지는 민주

  • 5개월 전
[뉴스1번지] '노인 비하' 민경우 사퇴…파열음 커지는 민주


한동훈 비대위가 닻을 올린 가운데 일부 비대위원이 과거 발언 논란 끝에 사퇴하면서 초반부터 악재를 만났습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났지만 빈손으로 헤어지면서 당내 분열이 심화하는 양상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어서 오세요.

'노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결국 사퇴했습니다. 비대위 공식 출범 하루 만입니다. 일본의 조선 식민지배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도 논란이었는데요. 이번 사태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런 가운데 한동훈 위원장은 새해 초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공천에 '칼자루'를 쥔 공관위원장 인선이 주목됩니다. 지난 인선으로 미루어 볼 때, 또 파격 인선이 이어질까요?

한 위원장의 새해 첫 행보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새해 첫 주에 대전, 대구, 광주, 충북, 경기 등 전국을 도는 광폭 행보에 나섭니다. 새해 첫 주부터 전국을 누비는 강행군을 택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다음 달 3일엔 윤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하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죠.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이 대표가 각각 대통령과 여야 대표 신분으로 만나는 건데 분위기는 어떨까요?

'이준석 신당'은 이르면 2주 후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걸로 보입니다. '한동훈 비대위'가 쇄신 드라이브를 강하게 거는 가운데 공천 컷오프가 발표되는 시점, 현역 의원들의 합류가 이어질 수 있을까요?

이재명 대표는 새해 첫 일정으로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당내 단합 다지기에 나설 방침인데요. 하지만 어제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이 빈손으로 끝나며, 사실상 결별 수순을 밟는 분위기입니다. 당내 파열음이 커지는 모양새인데요.

이낙연 전 대표는 탈당에 이은 신당 창당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앞서 최성 전 고양시장과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탈당한 가운데 그간 이 대표 체제를 비판해온 '원칙과 상식' 인사들의 탈당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주가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윤 대통령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공식화하면서 여야가 특검법 재표결 시기를 놓고 치열한 수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당은 조속히 재표결하자는 입장인데, 여당 공천 탈락자의 이탈표를 기대하는 민주당은 표결에 시간을 둬야 한다는 입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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