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년생’ 한동훈…정치권 세대교체 바람 일으킬까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 진행 : 노은지 앵커
■ 출연 : 서재헌 민주당 대구시당 청년위원장, 서정욱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노은지 앵커]
일단 한동훈 전 장관에게 기대를 하는 것은 젊은 국민의힘이 되지 않을까, 이런 부분인 것 같은데. 73년생이다 보니까 거기다 또 비정치인이다 보니까 정치권의 세대교체 바람을 불러올 것이다, 이런 전망들이 국민의힘 내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 목소리부터 들어보시죠. 국민의힘에서 기대를 하는 것은 86세대의 저승사자, 이런 표현을 썼잖아요. 그러니까 86세대 운동권은 일단 민주당 내의 어떤 주류 정치인이다 보니까 이 사람들과 맞서는 새로운 정치를 할 것이다, 이런 이야기 같습니다. 전희경 전 비서관님 보시기에는 동의하시는 부분인가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정치권으로 등판 시킨 힘은 저는 민주당으로부터 비롯된 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에 민주당발 가짜 뉴스에 가장 많이 시달린 사람도 한동훈 장관이고 그거에 대해서 국무 위원들이 의원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하는 식의 소위 말하는 구태의연한 여의도 문법이 아니라 옳고 그름과 거짓과 참에 대해서 물러서지 않는 그 모습이 국민께 신선하게 다가오고 그것이 지금 말하는 73년생 한동훈의 어떤 새로운 정치의 방향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겠죠. 지금 한동훈 비대위원장 내정을 놓고서 자꾸 당정 관계 문제라든지 지금 말씀하시는 인사검증의 문제라든지 이런 것을 묻는 것은 저는 어찌 보면 그 과거 지향형 질문이다, 질문 자체가. 그러면 한동훈이라는 사람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서 새롭게 끌고 가고자 하는 국민의힘에 방향성이 무엇인가. 이것이 이제 미래지향적인 질문이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대답해야 되는 진정한 질문지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지금 보면 86세대라고 하는 민주당의 정말 민주화라는 것을 본인들의 어떤 사리사욕을 위한 훈장으로 이용하고 그것을 고착화시키려고 했던 대한민국 퇴행 세력. 이런 것들과의 이제 결별을 선언하고 새로운 세대에게 문을 열어주고 무엇보다도 무엇이 참인지 거짓인지 이런 것들이 혼탁하게 혼재되는 그런 대한민국에서 제대로 된 정체성도 갖추고 상식 수준. 국민의 적어도 상식 수준보다 낮은 사람들이 정치라는 이름으로 면죄부를 받거나 정치의 업을 계속하는 이런 것은 절연해야 된다. 이런 기대감이 저는 한동훈이라는 키워드에 지금 응축되어 있다고 보고. 그것을 지금 제일 잘 알고 민주당과 지난 1년 반 동안의 시간을 겪으면서 가장 체득한 부분이 큰 분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당 안팎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이고 그 부분에 있어서 저도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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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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