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유튜브에 ‘탈당’ 김남국 출연 논란

  • 5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경기도당에서 유튜브를 하는데. 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유튜브에 이 인물이 갑자기 출연을 해서 약간의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누가 나온 것일까요? 직접 확인해 보시죠. 민주당 경기도당 유튜브에 지금 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이 출연을 했다. 그런데 김남국 의원은 코인 논란 때문에 탈당을 한 인물인데. 이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자 지금 민주당 진영 내의 보좌관들 사이에서는 이런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이렇게 생각 없는 일을 벌일 수가 있습니까. 또 다른 보좌관은 부도덕한 행위로 탈당한 분을 출연시키고 그것을 홍보합니까. 이러니 위장탈당 말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글쎄요. 조기연 변호사께서는 아니한 판단이라고 보십니까, 할 수도 있는 출연이었습니까. 좀 어떻게 보세요?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좋아 보이지 않네요. 탈당한 과정도 그렇고 코인 논란이 본인은 억울하다고 했지만 본인이 또 부적절한 거래가 있었다는 것도 인정했고. 국민적 분노가 지금 잠시 잊고 있지만 김남국 의원이 나올 때마다 그때 기억을 떠올릴 수밖에 없거든요. 어쨌든 그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탈당하셨잖아요. 그런데 지금 나오는 상황을 보면 탈당을 한지 안 한지 헷갈리는 상황이 돼버릴 정도로 너무 자연스럽게 활동을 하고 계시니까. 경기도당이 왜 저런 방식으로 유튜브를 운영하고 있는지 이해하기가 어렵고요. 본인도 국회의원으로서 남은 임기를 충실히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만. 마치 민주당의 어떤 소속 인원처럼 탈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활동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이고요. 그런 면에서는 경기도당이 이제 이런 방식으로 하는 것은 국민들에 대해서도 적절한 모양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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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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