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잃은 영웅, 보훈차관 됐다…제2연평해전 참전한 해군 대령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신지호 전 국회의원, 최병묵 정치평론가,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종석 앵커]
동료들의 얼굴 앞에서 저렇게 과거의 눈시울을 붉혔던 이희완 과거 이희완 해군 대령. 신임 보훈 차관에 임명이 됐습니다. 제2 연평해전 승전의 주역이고 다리 잃는 중상에도 20여 분간 교전을 지휘한. 현역 군인 가운데 유일한 충무무공훈장 수훈자입니다. 하나하나 만나 볼 텐데 먼저 신지호 의원님. 대통령실, 혹은 대통령의 이번 보훈부 차관 인사는 여러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평가를 하시겠습니까?

[신지호 전 국회의원]
윤 대통령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대한민국은 우리 국군뿐만 아니라 6·25 때 우리를 도와주러 온 미국을 비롯한 16개국. 그 분들의 피 묻은 전투복 위에 만들어진 나라다. 지켜진 나라다. 그런 표현을 쓰고 있는데. 이 이희완 신임 보훈부 차관 같은 경우에는 본인 자체가 이제 보훈 대상인데요. 그런데 이제 보훈부 차관으로 발탁이 된 거죠. 진정한 군인 정신을 보여준 그런 인물이고요. 그래서 이제 보훈이라고 하는 것이 이제까지 기존의 박민식 장관도 잘 해왔습니다만 저렇게 보훈의 대상이 되는 분이 행정 책임을 맡게 되면 훨씬 더 진정성이 있고 와 닿는 그런 보훈 행정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이제 평상시에 대통령이 강조하는 영웅이 대접받는 나라. 그런 국정 철학에도 부합되는 인사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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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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