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수박 뿌리 뽑겠다” 양문석에 ‘당직 정지 3개월’

  • 6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30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류호정 정의당 의원,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서정욱 변호사, 신지호 전 국회의원

[이용환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한 인사. 혹시 양문석이라는 전 지역위원장을 기억들 하시는지요. 양문석 전 위원장에 대한 오늘 민주당의 징계가 나왔는데 이런 징계할 것이면 무엇 하려고 징계합니까. 이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양문석 전 위원장의 과거 목소리가 먼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양문석 전 위원장이 비명계 의원들을 겨냥해서 거친 말들을 쏟아냈다. 수박의 뿌리를 뽑겠다. 이런 발언들이 문제가 있다 해가지고 민주당이 징계를 했는데. 당직 정지 3개월이라는 징계를 오늘 내렸습니다. 오늘 발표가 됐어요. 그런데 논란이 불어진지 5개월 만에 나온 징계의 내용은 당직 정지 3개월이었습니다.

참고로 양문석 전 위원장은 비명계로 일컬어지는 경기도 안산에 전해철 의원 지역구에 지금 출마를 준비하고 있지요. 그런데 저 당직정지 3개월 징계. 하나마하나 징계를 왜합니까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유가 있지요. 당직정지 3개월 징계를 내렸는데 정작 양문석 전 위원장은 당직이 지금 없다는 것이에요. 당직이 없는 사람한테 당직 정지 3개월.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것입니까. 단순한 사건을 5개월을 끌었어요. 억지로 징계를 한 모양새입니다. 징계가 아니라 오히려 훈장을 준 것 같습니다. 이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서정욱 변호사 한 말씀 하시죠.

[서정욱 변호사]
제가 양문석 위원장과 방송하면서 친분이 워낙 있어서 비판하기는 그렇고요. 제가 알아보니까 비명계 가장 밑에 있잖아요. 본인은 징계가 아니고 훈장으로 생각하더라고요. (본인 스스로도 훈장으로 생각해요?) 왜냐하면 이 징계는요. 당직 정지 당원권 정지는 못 나옵니다. 그런데 당직 정지는 경선에 아무런 제한이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인지도가 확 떴잖아요. 오늘 벌써 뉴스A 라이브에서 다루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인지도는 확 뜨면서 개딸들도 환호하고. 본인은 아무 피해가 없으니. 얼마나 이것이 훈장보다 더 좋다. 이렇게 저는 보이고요. 이것을 보면서 최강욱 전 의원이 생각이 났어요. (최강욱 의원이요? 왜요?) 아니 집행유예 받아서 2년 플러스 5년 7년간 못 나오잖아요. 그런데 암 뭐 있잖아요, 동물에 비유한. 6개월 정지 했잖아요. 그것이 징계입니까? 7년간 못 나오는데 6개월 정지가 징계입니까. 민주당이 아직 이것이 정신 못 차린 증거다.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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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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