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엘사 만나러 홍콩으로!…겨울왕국 테마랜드 개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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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톡톡] 엘사 만나러 홍콩으로!…겨울왕국 테마랜드 개장 外

'렛잇고~ 렛잇고~' 다들 이 노래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소재로 한 테마랜드가 홍콩에 문을 열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지구촌 소식에서 살펴보시죠.

▶ 홍콩 디즈니랜드에 세계 첫 '겨울왕국 테마랜드' 개장

사람들이 문 열기가 무섭게 뛰어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디즈니가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10주년을 기념해 홍콩 디즈니랜드 안에 세계 최초로 테마랜드를 개장했습니다.

테마랜드의 이름은 '아렌델'.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배경이 된 곳이죠.

그곳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오픈하기를 손꼽아 기다린 사람들 꽤 많았다고 하는데요.

"캘리포니아에서 15시간 비행기로 왔어요. 제 아내는 어제 아침에 막 도착했고, 제 딸과 저는 그 전날 왔습니다. 꽤 긴 비행이었고 자주 하고 싶은 일은 아닙니다만, 이제 우리는 시차에서 회복됐고, 테마파크를 즐길 준비가 됐습니다."

엘사 캐릭터로 분장한 직원이 등장하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엘사 제스처를 따라 하기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어봅니다.

오늘만큼은 어른도 다시 동심으로 돌아간 듯합니다.

▶ 180년 역사 '티볼리 놀이공원' 크리스마스 새 단장

덴마크로 장소를 옮겨볼까요.

여기는 1843년 개장해 올해로 180년 역사를 가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에 있는 티볼리 놀이공원입니다.

이곳은 동화 작가 안데르센도 즐겨 찾았었고, 월트 디즈니가 지금의 디즈니랜드에 대한 영감을 얻기 위해 자주 방문했다고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새로 단장하고 관람객 맞이에 나섰는데요.

운영자 측도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 내내 거의 백만 명의 손님들이 방문합니다. 몇 년간 우리는 코로나와 다른 것들 때문에 부침을 겪었습니다. 작년은 (방문객 수가) 기록적인 해가 아니었지만, 올해는 그렇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밤이 되자 조명이 하나둘 켜지는데요.

그런데 180년 된 공원이라고 믿어지시나요?

오히려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져서일까요.

더 아름답기만 합니다.

가족 단위로 산책을 즐기는 모습들도 많아 보이는데요.

왠지 모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어렸을 때부터 여기에 살았고 우리는 그 전통(공원 방문)을 이제 막 또 시작했습니다."

놀이공원 하면 스릴 있고 북적북적한 것만 생각했는데 티볼리가 오래도록 사랑받는 이유가 있었네요.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이었습니다.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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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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