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도 소환된 롤드컵 결승…광화문 응원전까지

뉴진스도 소환된 롤드컵 결승…광화문 응원전까지

[앵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세계 최강팀을 가리는 롤드컵 결승전이 오는 일요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립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T1이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과 챔피언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는데, 세계 e스포츠팬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세계 e스포츠팬들의 관심은 롤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한국에 쏠리고 있습니다.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선 한국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T1이 준결승에서 '페이커'의 활약을 앞세워 중국리그 챔피언 징동 게이밍을 꺾었습니다.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재미있고 한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뛸 수 있고 좋은 팀원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

7년 만에 챔피언 자리를 노리는 T1의 결승 상대는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인데, 3년 만에 진출한 결승전에서 중국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제 개인 첫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경기를 한국에서 하게 돼 큰 의미를 느끼고 있고 팀원들과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라이엇게임즈는 결승전 당일 고척스카이돔 현장을 광화문광장 대형스크린을 통해 생중계하는데,

결승 전야인 18일 광화문광장 무대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콘서트가 열리고 결승전 개막 공연은 뉴진스가 장식해 세계 e스포츠인들의 축제를 빛낼 예정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에 대한 한국팬들의 열정과 사랑, 그리고 놀라운 실력의 한국팀까지 이 모든 것은 한국을 세계 e스포츠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이 낳은 리그오브레전드 최고 스타 '페이커'의 결승 무대가 안방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전세계 팬들의 가슴은 벌써부터 설레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jhkim22@yna.co.kr)

#롤드컵 #고척스카이돔 #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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