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GD, 경찰조사…당당함? 오만함?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1월 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은배 전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팀장,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빅뱅 출신의 지드래곤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어제 경찰에 셀프 출석이라고 해야 할까요. 자진 출석을 했는데 약간 좀 태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영상 잠깐 보시죠. 네. 지드래곤은 경찰 조사를 마친 이후에 소셜 미디어에 ‘사필귀정이다.’ 이런 글도 올렸다고 하는데 조상규 변호사님 영상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시는지요?

[조상규 변호사]
네. 저도 GD 팬으로서 많은 팬들의 어떤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데 좋은 결과 뭐 이렇게 무혐의 결과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공인으로서, 공인으로서 국민들에게 보이는 모습 속에서 저렇게 안 좋은 일에 엮였으면 이런 것 있지 않습니까? 이게 수사 선상에 와서 피의자로 조사를 받게 됐는데 ‘제가 억울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억울한 부분을 수사기관에 가서 명명백백하게 밝히겠습니다. 너무 걱정 많이 하지 마십시오. 저는 결백합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으면 좋았을 텐데 제가 감히 이제 조언을 하자면 그렇습니다만. 그런데 이제 태도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조금은 이제 또 다른 조사를 받으러 가는 사람들과는 태도가 조금 다르다. 이제 본인이 당당하니까 저럴 수는 있는데 그래도 이제 국민들 많은 분들이 공인으로서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그런 태도를 보이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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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