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지자체 45%, 분만·응급의료 '취약지'

  • 7개월 전
기초 지자체 45%, 분만·응급의료 '취약지'

전국 기초지자체 10곳 중 4곳 가량이 주변에 분만이나 응급의료 처치를 받을 의료기관을 찾기 힘든 '의료 취약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중앙의료원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2022년 의료취약지 모니터링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0개 시군구 중 43.2%인 108곳이 분만의료 취약지로 분류됐습니다.

의료원은 해당 지역의 가임인구 가운데 60분 안에 분만실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30%를 넘으면 접근성이 취약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1시간 이내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없는 인구가 30%를 넘으면 응급의료 취약지로 분류했는데, 조사 대상의 39.2%인 98곳을 응급의료 취약지로 평가했습니다.

김종력 기자 (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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