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늦가을 이례적 고온…한낮 서울 24도·경주 29도

  • 7개월 전
[날씨] 늦가을 이례적 고온…한낮 서울 24도·경주 29도

[앵커]

늦가을에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낮 동안 남부를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라 다소 덥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원래 예년 이맘때면 도톰한 외투를 꺼내입곤 하는데요.

11월에 때늦은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강릉은 무려 20도까지 올랐고요.

서울이 18.9도로 시작하는 등 11월 기준 역대 가장 온화한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낮 동안은 다소 덥게 더 느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4도까지 올라 예년 이맘때보다 8도가량이나 높겠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 27도, 경주는 무려 29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농작물 피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안개가 걷히고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 텐데요.

초속 20m 이상 특히 산지로는 초속 25m가 넘는 돌풍이 예상됩니다.

야외 설치된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고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온 현상은 내일부터 비가 내리며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주말부터 다음 주 월요일까지는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겠고요.

이 비가 그친 뒤에는 아침 기온이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날이 급격히 쌀쌀해질 전망입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남부를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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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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