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도 못 피해가는 '고령' 논란…집회서 잇단 실언

  • 7개월 전
트럼프도 못 피해가는 '고령' 논란…집회서 잇단 실언

차기 대선 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나이 탓으로 의심되는 말실수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아이오와주 수시티에서 열린 집회를 사우스다코다주 '수폴스'에서 열린 집회로 언급했습니다.

최근 다른 집회에서는 자신이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이겼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공화당 내 경선 경쟁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016년의 트럼프'가 아니라고 에둘러 공격했지만, 트럼프 캠프 측은 "유권자들은 트럼프가 가장 건강한 후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올해로 77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면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미국 대통령이 됩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트럼프 #미국_대선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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