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옛 동료 린샤오쥔 맞대결 승리

  • 7개월 전
쇼트트랙 황대헌, 옛 동료 린샤오쥔 맞대결 승리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 황대헌이 옛 국가대표 동료인 중국 린샤오쥔, 한국 이름 임효준과의 맞대결에서 완승했습니다.

황대헌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5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린샤오쥔과는 이 종목 준결승에서 격돌했는데, 황대헌이 조 1위를 차지했지만 린샤오쥔은 3위에 그쳐 결승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황대헌과 린샤오쥔은 과거 태극마크를 달고 한솥밥을 먹었지만, 훈련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소송을 벌이는 등 '앙숙'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백길현 기자 (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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