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법카 의혹’…권익위, 대검에 이첩

  • 7개월 전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서재헌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왜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주장하고 있는 인물이 있지 않습니까? 제보자로 일컬어지는 분. 먼저 지난달이군요. 지난 9월에, 지난달에 이 제보자가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목소리를 듣는 이유가 있습니다. 새로운 뉴스가 하나 전해졌어요. 먼저 들어보시죠.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렸는데. 저 제보자가요. 최근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를 했습니다. 저 이재명 대표가요, 경기지사 시절에 법인카드를 유용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권익위에 신고를 했는데 권익위가 조사를 쭉 해보니 이런 판단을 내렸다는 거예요. 법인카드 사적 사용이 이루어진 기간과 지속성, 비전형적인 사용 행태 등을 종합적으로 비춰볼 때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그 사실들을 알았을 개연성이 있다.

따라서 권익위는 이렇게 판단했으니까 그 ‘우리 조사 자료를 검찰에 줄게요. 검찰이 한번 조사를 진행해 보시지요.’ 해서 대검찰청에 사건을 이첩했다. 이것이 뉴스입니다. 그래픽 또 하나 준비되어 있습니까? 보죠. 그래서 이 제보자가 오는 19일이면 언제입니까? 다음 주 목요일쯤 되겠네요. 다음 주 목요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을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요, 그동안 언론사에 아까 우리 조금 전에 저 제보자 얼굴 보셨죠? 블러 처리. 조금 뿌옇게 처리를 해왔는데 내가 처음 얼굴과 신원을 공개하고 당당하게 증언하겠습니다. 이렇게 예고까지 한 상태예요. 강성필 부위원장께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이 법인카드 유용 의혹, 또 다른 리스크가 될까요? 아니면 없던 일이 될까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어떤 의혹들은 밝혀져도 또다시 되돌아가는 도돌이표와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억울할 듯싶고요. 먼저 이 법카 유용에 대해서 이미 경찰에서 무혐의 결론을 내린 바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 과정에서도 얼마나 이런 일이 반복돼서 온 국민을 우려하게 만들었습니까. 그런데 우리가 실무적으로 보면, 광역단체장의 어떤 법카 사용 내역을 광역단체장인 이재명 대표가 알았느냐 몰랐느냐 하는 것이 관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법카를 쓸 때는 보통 도지사의 행사는 관련 부서, 사업 부서에서 그 제반된 물품이라든지 비용을 법카로 처리를 하고요. 어쩌다 보면 부족할 때가 있으면 비서실에서 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이재명 지사가 당시에 하나하나씩 챙겼을 것이고. 또 예를 들어서, 예를 들어서 도지사가 밤에 지나가다가 어떤 공무원이 늦게까지 야근을 한다. 그럼 너무 기특해서 ‘아이고, 이 부서에다가 내 법카로 해가지고 좀 간식 좀 사주세요.’ 이렇게 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그럴 때마다 ‘30만 원 하세요. 30만 원 썼나요?’ 이렇게 물어보지 않거든요. 해서 이런 것들은 너무 과도한 트집 잡기다. 하지만 공익 제보자가 나타났으니 이 또한 한번 수사를 해서 명백하게 밝혀서 의혹을 벗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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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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