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오전·토 오후 막힌다…추석 연휴 4천만 명 이동 예상

  • 8개월 전


[앵커]
이번 추석 연휴는 6일이나 되다보니, 4천만 명이 이동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고향을 다녀올 때 언제, 어느 구간이 가장 막힐까요?

박지혜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추석 연휴 기간 4022만 명의 국민 대이동이 예상됩니다.

지난해 추석보다 27%, 9백 만 명 가까이 많은데, 이 중 92%가 승용차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곳 서울요금소부터 양재IC까지는 경부고속도로가 시작되고 끝나는 지점이라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요.

귀성 귀경객이 몰리는 목요일과 토요일엔 특히 혼잡할 수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추석 전날인 28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귀경길 정체는 추석 다음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다만 귀성길의 경우 27일 오후 9시부터 28일 새벽 6시까지는 상대적으로 길이 덜 막히고, 귀경길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계속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판교 분기점부터 양재 IC까지, 기흥동탄IC부터 수원신갈IC까지 등 총 110개 구간이 혼잡할 수 있습니다.

우회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휴 가운데 이동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추석 당일로, 81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추석 전후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취재 : 강철규
영상편집 : 박혜린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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