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서 일가족 추정 시신 5구 발견...13일 경찰 소환 불응 60대 가족 / YTN

  • 8개월 전
전남 영암에서 일가족으로 보이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오선열 기자?

[기자]
네, 광주 전남취재본부입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어디입니까?

[기자]
시신은 전남 영암군 영암읍에 있는 주택에서 발견됐습니다.

오후 4시쯤이었는데요,

64살 A 씨 등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A 씨의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시신은 안방에서 3구, 부엌방에서 2구가 피를 흘린 채 발견됐습니다.

시신 5구는 A 씨 부부와 아들들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장을 처음 발견한 B 씨는 지난 13일 만나기로 한 A 씨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A 씨가 성폭행 사건 연루 의혹이 있어 지난 13일 출석을 통보했으나,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거나 가족들이 다툼을 벌이면서 사건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 5구의 정확한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전남취재본부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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