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초대석] '수도권 위기론' 속 등판…나경원 전 의원에게 듣는다

  • 9개월 전
[1번지초대석] '수도권 위기론' 속 등판…나경원 전 의원에게 듣는다


최근에 '인구와 기후, 그리고 내일' 창립 포럼을 열며 주목받았습니다.

다시 정치권 전면에 등장할까 관심을 모으고 계시죠.

오늘은 나경원 전 의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구와 기후 위기 문제를 다루는 단체를 만드셨습니다. 20대 국회에서 저출산고령화대책 특별위원장을 지내셨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도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환경 대사를 역임하셨죠?

포럼 창립식부터 국민의힘 지도부가 대거 등장하면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총선을 앞둔 '몸풀기'란 해석에 선을 그으셨는데요. 김기현 대표의 축사에도 '배지'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담겼어요?

당내에선 중진 역할론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나경원 전 의원 두 분이 총선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건데요. 지금의 위기에 두 분이 절실하다는 부름에, 언제쯤 답을 들을 수 있을까요?

여권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역할론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그동안 노원 출마를 강조했던 이준석 전 대표가 지난주 대구를 찾아 대구 출마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배경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국민의힘 지도부는 위기론 언급과 관련해 '인재 영입론'을 꺼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내에서 '수도권 위기론'을 불식시키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는 '혁신위원회'입니다. 그동안 혁신위의 과거를 볼 때 과연 제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지난 연찬회에서도 다시 '수도권 위기론'을 언급한 의원들이 있었죠. 특히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나온 이야기였는데요. 당 일각에선 지나친 위기론이 진짜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최근 정치권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과 정율성 공원 논란에 이어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친북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도식에 참석하면서 이념논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슈라고 생각되는데요. 의원님께서는 최근 일련의 이념논쟁과 이것이 중도층 표심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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