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엿새 '황금연휴' 생길까

  • 8개월 전
[이슈+]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엿새 '황금연휴' 생길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임시공휴일 지정 가능성에 관광업계에선 벌써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추석 연휴가 9월 28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데요.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면 최대 며칠간의 휴일을 얻게 되는 건가요?

임시공휴일을 한다면 국민의 휴식권 보장도 의미가 있습니다만, 가장 큰 목적은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과거 임시 공휴일을 지정했을 당시에도 경제적 효과가 있었나요?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총 연휴가 6일이나 되다 보니 역시나 가장 반기는 건 관광업계입니다. 벌써 항공권 예약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하던데요?

그런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휴무가 늘어나 조업일수가 줄어들면 현장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경제계에서 엇갈린 반응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정부가 여러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추가 조치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 과거 임시공휴일이 지정됐을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등도 함께 시행됐었는데요. 이번에도 그런 추가 조치들이 이뤄질까요?

이번 여름 휴가철 특히 논란이 됐던 게 바로 휴가지 고물가입니다.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선 이런 문제도 해결이 돼야 하지 않을까요?

이런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물가 상승률이 다시 3%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한편 한국은행이 국내외에 산재한 경제적 어려움을 열거하면서도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5월과 동일한 1.4%로 유지했습니다. 다소 낙관적인 전망이 아니냔 평가도 나오는데요?

무엇보다 대외적으로 중국의 심각한 경기 침체와 에너지 곡물 가격 상승세 등은 우려스러운 대목으로 꼽히는데요. 현 상황에서 넘어야 할 산은 뭐라고 보세요?

특히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 방한 단체관광이 허용된 것도 국내 소비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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